공부 앱을 고를 때는 "유명한 앱을 몇 개 설치할까?"보다 "내 공부에서 막히는 지점이 어디인가?"를 먼저 보는 게 좋아요.
어떤 사람은 외워야 할 내용이 너무 많아서 막히고, 어떤 사람은 휴대폰을 자꾸 보느라 집중 시간이 끊깁니다. 또 어떤 사람은 필기와 자료가 흩어져서 다시 찾기 어렵고, 시험 일정은 다가오는데 계획이 손에 잡히지 않기도 해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공부 앱을 역할별로 나눠서 골랐습니다.
첫 번째는 암기할 게 많은 시험 준비에 필요한 오늘학습이고, 그다음은 집중 시간, 노트 정리, 자료 요약, 일정 관리에 맞는 앱입니다.
1. 오늘학습: 암기할 게 많은 시험 준비에 필요한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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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학습은 외워야 할 문제가 많을 때 특히 잘 맞는 앱입니다. 자격증, 공무원, 어학, 학교 시험처럼 범위가 넓고 반복이 중요한 공부라면 단순히 한 번 풀고 넘어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거든요.
오늘학습의 장점은 오늘 무엇을 다시 봐야 하는지를 앱이 계속 챙겨준다는 점이에요.
시험 날짜나 하루 학습량을 정해두면, 새로 풀 문제와 다시 복습할 문제를 배정해줍니다.
망각 곡선 기반 반복 학습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공부한 내용을 시험날까지 기억에 남기는 흐름을 만들기 좋습니다.
또 문제은행에서 기출문제를 가져오거나, 내가 외워야 하는 내용을 직접 문제로 만들 수 있어요. 객관식, 주관식, 플래시카드, 빈칸, OX퀴즈처럼 문제 유형을 나눠 만들 수 있어서 암기 과목에도 잘 맞습니다.
특히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 자격증이나 공무원 시험처럼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봐야 하는 사람
- 단어, 개념, 법 조문, 공식처럼 외워야 할 양이 많은 사람
- 오늘 풀 문제와 복습할 문제를 매번 직접 고르기 귀찮은 사람
- 틀린 문제, 모르는 문제를 따로 모아 다시 보고 싶은 사람
설치 링크: App Store / Google Play
2. 열품타: 공부 시간을 보이게 만드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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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품타는 공부 시간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데 강한 앱입니다. 혼자 공부하면 내가 실제로 얼마나 앉아 있었는지, 어느 과목에 시간을 썼는지 감이 흐려질 때가 많아요. 이럴 때 타이머로 시간을 남겨두면 하루 공부량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공부 시간 기록은 생각보다 동기부여가 됩니다. 오늘 3시간을 채웠는지, 이번 주에 어느 과목이 부족했는지, 공부 흐름이 어느 날 끊겼는지 눈에 보이기 때문이에요. 스터디 그룹이나 랭킹 기능을 활용하면 혼자 공부할 때보다 긴장감도 생깁니다.
다만 공부 시간 기록은 얼마나 오래 앉아 있었나를 보여주는 도구에 가깝습니다.
외워야 하는 문제를 실제로 반복하고 있는지는 별도로 챙겨야 해요.
그래서 오늘학습처럼 실제 암기와 복습을 담당하는 앱과 함께 쓰면 역할이 잘 나뉩니다.
추천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열품타로 공부 시간을 재고, 오늘학습으로 오늘 풀 문제와 복습 문제를 처리하는 식이에요. 그러면 "얼마나 공부했는지"와 "무엇을 외웠는지"를 같이 관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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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Notion: 노트와 자료를 한곳에 정리하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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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on은 공부 자료를 정리하는 데 유용합니다. 강의 필기, 시험 범위, 과목별 링크, 요약 노트, 체크리스트를 한곳에 묶어두기 좋아요.
공부가 길어질수록 자료가 흩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교재 사진은 갤러리에 있고, 요약은 메모 앱에 있고, 링크는 카톡방에 남아 있으면 나중에 다시 찾는 데 시간이 꽤 걸리거든요. Notion에 과목별 페이지를 만들어두면 이런 자료를 한곳에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추천하는 방식은 너무 복잡한 템플릿부터 만들지 않는 거예요.
처음에는 과목별로 개념 정리, 헷갈리는 내용, 다시 볼 링크, 시험 전 체크리스트 정도만 만들어도 충분합니다.
공부 앱은 예쁘게 꾸미는 순간보다 실제로 다시 찾아볼 때 가치가 생기니까요.
오늘학습과 함께 쓴다면, Notion은 큰 틀의 자료 정리용으로 두고 오늘학습은 문제화와 반복 복습용으로 쓰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Notion에 정리한 헷갈리는 개념을 오늘학습에서 OX퀴즈나 빈칸 문제로 바꾸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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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NotebookLM: 긴 자료를 빠르게 이해하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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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bookLM은 긴 자료를 읽고 이해해야 할 때 쓰기 좋은 앱입니다. PDF, 웹페이지, 유튜브 영상, 문서처럼 분량이 큰 자료를 넣어두고 요약을 보거나, 내가 올린 자료를 기준으로 질문할 수 있어요.
시험 범위가 넓어질수록 문제보다 먼저 자료를 파악해야 하는 순간이 생깁니다. 교재 일부, 강의 자료, 논문, 매뉴얼, 법령 해설처럼 바로 문제로 만들기 전 전체 흐름을 잡아야 하는 자료가 그렇습니다. NotebookLM은 이런 자료를 먼저 훑고, 핵심 주제와 헷갈리는 부분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좋은 사용법은 자료를 넣고 바로 "이걸 외워야지"로 가지 않는 거예요. 먼저 NotebookLM으로 큰 구조를 파악하고, 정말 외워야 하는 정의, 비교 포인트, 자주 틀릴 만한 개념만 뽑아내면 좋습니다.
그다음 단계에서 오늘학습을 쓰면 역할이 잘 나뉩니다. NotebookLM은 자료를 이해하고 요약하는 데 쓰고, 오늘학습은 그중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내용을 문제로 만들어 반복 복습하는 데 쓰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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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Google 캘린더: 시험일과 공부 루틴을 놓치지 않게 하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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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캘린더는 공부 내용을 직접 외우게 해주는 앱은 아니지만, 시험 준비 전체를 놓치지 않게 해주는 기본 도구입니다. 시험일, 원서 접수일, 모의고사 날짜, 과제 마감일, 스터디 시간처럼 날짜가 중요한 일은 캘린더에 따로 넣어두는 게 좋아요.
공부 계획을 세울 때는 "언젠가 해야지"보다 "언제 할지"가 중요합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기출 1회, 수요일에는 오답 정리, 토요일에는 모의고사처럼 시간을 박아두면 실행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오늘학습을 쓴다면 캘린더에는 시험일과 큰 공부 블록을 넣고, 오늘학습에서는 매일 풀 문제를 처리하는 방식이 잘 맞습니다. 큰 일정은 캘린더가 잡고, 실제 암기 루틴은 오늘학습이 맡는 구조입니다.
추천하는 최소 설정은 세 가지예요.
- 시험일과 원서 접수일을 먼저 넣기
- 매주 반복되는 공부 시간을 고정 일정으로 만들기
- 시험 2주 전, 1주 전, 전날에 복습 알림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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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조합하면 좋을까?
앱을 많이 설치한다고 공부가 자동으로 잘 되는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각 앱의 역할을 분명히 나누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다섯 개를 전부 쓰기보다, 내 공부에서 가장 자주 막히는 부분부터 하나씩 고르는 걸 추천합니다.
| 막히는 부분 | 추천 앱 |
|---|---|
| 외워야 할 문제와 개념이 너무 많다 | 오늘학습 |
| 공부 시간을 자꾸 놓친다 | 열품타 |
| 필기와 자료가 흩어진다 | Notion |
| 긴 자료를 빠르게 이해하고 요약하고 싶다 | NotebookLM |
| 시험일과 공부 루틴을 자주 잊는다 | Google 캘린더 |
개인적으로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건 실제로 외우는 루틴이라고 생각해요.
노트가 잘 정리되어 있어도 다시 떠올리지 않으면 시험장에서 써먹기 어렵고, 공부 시간이 길어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점수가 잘 오르지 않거든요.
그래서 암기할 게 많은 시험을 준비한다면 오늘학습으로 매일 풀 문제와 복습 문제를 먼저 잡고, 필요에 따라 열품타, Notion, NotebookLM, Google 캘린더를 붙이는 흐름이 좋습니다.
공부 앱은 결국 공부를 대신해주는 도구가 아니라, 오늘 할 일을 더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내가 자주 놓치는 부분을 앱에 맡기면, 공부 자체에 쓸 에너지가 조금 더 남아요.